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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Castle (캐슬) 사운드의 색다른 변신 - Castle (캐슬) Avon 5 (아본 5) 톨보이 스피커
writer 관리자 (ip:)
  • date 2017-07-19 1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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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le (캐슬) 사운드의 색다른 변신 - Castle (캐슬) Avon 5 (아본 5) 톨보이 스피커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스피커 브랜드들 중 가격대 성능과 인클로저의 완성도에 있어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브랜드라면 단연 Castle (캐슬)을 떠올릴 수 있다. Castle (캐슬)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피커를 제작하여 온 Castle (캐슬)에서 사운드 색깔에 변화를 준 라인업을 출시하였는데 그것이 Avon (아본) 시리즈이다. 리본 트위터를 장착한 모델을 선보인 것인데 기본 Castle (캐슬) 스피커들의 음색에서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현대적인 사운드에 적합한 사운드로 변신을 꽤 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스피커는 Castle (캐슬) Avon 5 (아본 5) 톨보이 스피커이다. 인클로저의 완성도는 기존의 Castle (캐슬)의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Avon (아본)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만큼 작지 않은 인클로저를 가지고 있다.

 


Castle (캐슬) Avon 5 (아본 5)는 True 리본 트위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115mm의 미드레인지 유닛 그리고 150mm 우퍼 2발이 세팅되어 있다. 미드레인지와 우퍼 모두 Woven Carbon Fibre Cone 드라이브를 사용한다. 89dB의 감도를 가지고 있어서 비교적 높은 감도를 가지고 있으며 35Hz~20KHz의 재생 주파수 대역에 베이스 포트를 통해 30Hz까지 확장되어 비교적 깊이 있고 넉넉한 베이스 음을 표현한다.


몇 곡 청음을 진행해 보았는데 기존의 Castle (캐슬) 스피커의 음색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아이유 - '사랑이 지나가면'


전주가 막 끝나고 나면 곡의 분위기에 맞는 적절한 스테이지를 형성하면서 바로 앞에 있는 듯 생생한 아이유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고음역 쪽의 악기들은 확실히 귀에 잘 들어오고 화려하다는 느낌이 든다. 잔잔한 곡의 분위기를 가감 없이 잘 표현하여 Castle (캐슬) 스피커 특유의 장점도 경험할 수 있다.

 


Celine Dion - 'Beauty And The Beast'


전주부터 촉촉한 공간감을 선사하여 Castle (캐슬) Avon 5 (아본 5)의 리본 트위터의 위력을 잘 느낄 수 있다. 고역의 표현력은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고 섬세함이 가미되어 있다. 깊고 무게감 있게 표현되는 저음역은 톨보이 스피커의 위용을 잘 나타낸다. 팝 계열의 음악에서 조금은 수동적으로 음을 표현하던 Castle (캐슬)의 사운드는 Castle (캐슬) Avon 5 (아본 5)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적극적으로 사운드를 표현하고 개방적인 면도 갖추어서 팝 계열의 음악 플레이에도 수준급 사운드를 선사하였다.

 


Sarah Chang - 'Concerto in A minor op.2 no.6 RV356, I - Allegro'


진중하게 밀고 나오는 베이스 음 위에 명쾌한 바이올린의 사운드가 올라앉아 있다. 현과 활의 마찰이 명료하게 표현되어 사실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며 깔끔하게 플레이되는 하프시코드의 사운드가 청량감을 더하여 준다. 바이올린의 강약 표현이 자연스러우며, 과하지 않게 밀고 나왔다 사라지는 베이스 음들은 곡의 분위기를 무게감 있고 진지하게 만든다.

 


Minnesota Orchestra - 'Dance Of The Tumblers'


대편성의 곡에서 Castle (캐슬) Avon 5 (아본 5)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스케일은 충분히 표현하면서 지나치게 스테이지 넓게  형성하지 않아 집중력이 좋은 것이 매력적이며 중립적인 중역의 표현력으로 전체적인 사운드를 적절히 조율한다. 금관악기의 사운드는 짱짱하고 힘이 넘치고 현악기들은 세밀하고 정교하다. 해상력과 악기들의 섬세함에 있어서 나무랄 때 없는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스피커 제조사의 입장에서 보면 기존에 쌓아 오던 사운드의 이미지를 과감히 바꾸어 새로운 종류의 유닛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인다는 것은 상당한 모험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유저들에게는 사뭇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Castle (캐슬) Avon 5 (아본 5)를 청음 하면서 Castle (캐슬)은 신, 구의 조화를 적절히 하면서 사운드의 색깔 변신에 어느 정도 성공한 듯 보인다.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Castle (캐슬)이 다음에는 어떤 변신으로 즐거움을 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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