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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D (큐이디) Supremus (슈프리머스) 스피커 케이블 3m 페어 (QED 플래그십 스피커 케이블)

QED (큐이디) Supremus (슈프리머스) 스피커 케이블 3m 페어 (QED 플래그십 스피커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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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D (큐이디) Supremus (슈프리머스) 스피커 케이블 3m 페어 (QED 플래그십 스피커 케이블) 수량증가 수량감소 1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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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D를 기억하다

 

 


어느 날 내게 배달되어온 QED 케이블은 과거의 회상에 젖게 했다. 한창 오디오 삼매경에 빠져 있었고 관심은 케이블까지 미치고 있던 때였다. 당시 케이블은 국내 몇몇 공방 그리고 일본 및 영국, 미국의 케이블이 경쟁적으로 국내 상륙하고 있던 시점이었다. 지금과 달리 수백, 수천만 원을 케이블에 쏟아 붓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고 아주 소주의 취미였다. 따라서 대부분은 가격 대비 뛰어난 케이블 메이커를 찾아 종종 동호인들끼리 비교 시청을 하곤 했다. 때로 간증이 너무 지나쳐 케이블 미신론과 실용론이 등장, 종종 진지한 오디오파일이 공격당하곤 했다.


그 중 상당히 경쟁력 높은 가격대 케이블이 소개되었다. 출신은 영국으로 QED라는 다소 생소한 메이커 제품이었다. 케이블 무용론이 심심찮게 대두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고급단자는커녕 벌크 케이블로 사용하는 오디오파일이 상당수였다. 당시 QED 케이블은 무척 신선했다. 그 이유는 당시 동선 위주의 케이블이 대부분이었던 상황에서 은도금 도체로 만든 케이블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실버 스파이럴 같은 모델은 케이블링을 꽤 많이 해보았던 유저들까지도 포섭하며 커다란 인기를 누렸다. 경쟁자라고 해봤자 일본의 후루텍 정도가 있었던 시절이었다.





40주년 QED의 저력 



▲ QED의 설립자 중 한 명인 밥 아브하람 (Bob Abraham)


하지만 국내에서 뒤늦게 데뷔한 QED의 역사는 그리 만만치 않다. 그 연혁은 무려 19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무려 4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밥 아브라함과 이안 바인, 두 명이 1973년 QED를 설립한 이후 줄기차게 연구해온 결과물이 QED 케이블이다. 이들은 단지 기존에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케이블이나 또는 OEM 같은 방식으로 단순 조립품을 만들지 않는다. 모두 자신들의 연구한 결과를 케이블에 적용해 만들고 상당히 까다로운 제품 검수를 진행해 기준치에 미달되면 출고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QED 케이블 개발의 기조는 과학적이며 무척 합리적인 편에 속한다. QED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에 과학적으로 그리고 청감상 뛰어난 케이블을 철저한 연구 끝에 개발해냈다. 실제로 현재 QED 홈페이지에서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제네시스 리포트’가 이를 증명한다. 도체의 퀄리티와 순도, 소재 그리고 도선의 배열과 표면적, 유전체의 소재에 따른 특성 등 QED가 케이블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한 부분은 보이는 것 이상으로 방대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QED의 케이블은 아주 근원적인 케이블 존재 이유와 음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한 재검토부터 이루어졌다. 정확한 임피던스 특성은 물론이며 낮은 커패시턴스와 유도계수는 물론이다. 더 나아가 스트랜드 방식과 싱글 코어 형태 케이블의 디스토션, 방향성을 위시로 표면 효과 및 절연, DC 레지스턴스와 인덕턴스에 대한 개념은 물론이며 디지털 케이블로 나아가면 지터와 크로스토크에 대한 연구까지 확장되고 있다. 더불어 무선 전송 기술에 대한 연구까지 이어져 몇 년 전엔 UPlay Stream 이라는 네트워크 스트리머까지 개발해 꽤 커다란 호응을 얻기도 했다.



QED 플래그십 SUPREMUS

 


QED 의 SUPREMUS 케이블은 QED이 1970년대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그들이 연구해온 케이블 이론의 결정체다. 아날로그 스피커케이블이 음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 모두 검토되어 있으며 실제로 측정수치도 그 우수함을 증명하고 있다. 일단 SUPREMUS의 도체는 은도금 동선이다. 기본적으로 99.999% 순도를 갖는 무산소 구리선 16개로 이루어진 케이블 두 다발을 사용하며 그 표면은 모두 은도금했다. 단면적은 6.2㎟ 로서 QED가 제작 가능한 가장 넓은 면적이며 이를 통해 루프 저항을 0.005Ω/m까지 낮추고 있다. 이런 형태는 전기적으로 생각해보면 스피커와 앰프의 거리를 최대한 가깝게 연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만든다. 



▲ QED Supremus Cable 내부 모습



절연방식은 QED에서 AirCore라고 부르는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고 있다. 내부에 폴리에틸렌 코어가 위치하며 도체가 그 주위를 감싸며 이들 또한 폴리에틸렌 코어로 절연된 형태다. 전체 케이블을 텅빈 튜브속에 넣어 있으며 이것이 겉으로 볼 때 비치게 된다. 이런 공법을 사용해 QED는 인덕턴스 0.49μH/m, 커패시턴스 48pF/m 라는 훌륭한 수치를 달성했다. 더불어 고주파를 케이블 표면이 아닌 중심부에 가까운 곳에서 흐르게 해 스킨 이펙트를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QED는 각 도체를 모두 에나멜로 코팅했다. 이 또한 커패시턴스를 줄여 효과적인 신호 흐름을 위해 고안된 기술. 이후 극저온 처리를 진행하며 자체 제작 단자를 사용해 터미네이션 작업한다. 과거엔 여러 논쟁이 있었지만 현재 극저온 처리는 오디오뿐만 아니라 기타나 피아노 스트링에도 적용할 만큼 그 효과를 기술적, 음질적으로 인정받았다. 단자는 AirLoc 플러그를 사용한다. 이 단자는 표면 접촉 면적을 최대화한 로듐 도금 단자로서 냉간 용접 방식으로 터미네이션했다. 오디오퀘스트 등 케이블 연구를 오랫동안 해온 메이커들의 특징들도 오버랩 되는 부분이다.



셋업 & 리스닝 테스트

 


SUPREMUS 케이블 테스트는 나의 리스닝 룸에서 이루어졌다. 스피커는 다인 C4 및 베리티오디오 피델리오 앙코르, 앰프는 제프롤랜드 프리앰프와 플리니우스 파워앰프를 사용했다. 디지털 소스기기는 웨이버사 W코어를 룬 코어로 활용하고 WDAC3MKII를 DAC로 사용했다. 때로는 마이텍 맨하탄 II DAC를 활용했으며 아날로그 소스기기는 트랜스로터 ZET-3MKII 및 벤츠 마이크로 Glider 카트리지를 사용해 음질적 특성을 살폈다.

 




총평

 


오랜만에 마주한 QED 케이블은 과거를 회상하게 하면서 동시에 현재를 조망할 수 있게 해주었다. 중저가의 합리적 가격대 케이블 메이커로 인식하고 있던 나의 생각은 수정되어야할 것 같다. 요컨대 단단한 표면 텍스처와 매우 빠른 스피드. 또랑또랑하게 울리는 고역은 마치 최근 B&W 신형 같은 소리를 연상시킨다. 말 그대로 크리스탈 클리어 사운드. 더불어 모난 대역 없이 대체적으로 평탄한 사운드로 어필하고 있다.

약 40여년이 지난 지금의 QED는 그들 나름의 고집과 집념을 통해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제네시스 리포트에서는 QED의 설계철학과 과학적 근거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그 기준은 현재나 미래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운용하는 시스템 두 조에서도 그들의 일관된 음질적 특색은 여실히 드러나며 여타 시스템에서도 그 음질적 염색체는 뚜렷하게 증명될 것으로 보인다.



S P E C

 

 

수입사 제품 문의 : 엔아이씨 (www.n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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